▲ 김정산 사무총장, 인판티노 회장, 정몽규 회장(왼쪽부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남북 축구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를 논의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북한과 득점 없이 비겼다.

벤투호는 철저한 통제 속에 평양 원정을 마쳤다. 호텔 밖 출입이 금지되고 호텔에서만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대신 대한축구협회 수뇌부는 이번 평양 원정에서 북한축구협회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북한축구협회의 김정산 사무총장과 만나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정 회장이 평양 김일성경기장을 찾은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김정산 북한축구협회 사무총장과 함께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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