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감각은 여전했다. 레버쿠젠전에서 쐐기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골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아래서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따냈다.

전반 17분 곤살로 이과인의 득점으로 출발했다. 안방에서 레버쿠젠을 몰아 붙였고 후반 17분 베르나르데스키의 추가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 호날두가 쐐기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레버쿠젠전 골로 유럽축구연맹 통산 127골을 완성했다. 리오넬 메시와 15골 차이(112골)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을 유지했다. 득점 기록처럼, 호날두의 별명은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토트넘전에서 2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56골로 역대 최다골 5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동률이다. 4골을 더 넣으면 카림 벤제마(60골)와 타이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을 7-2로 완파했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7골
리오넬 메시 112골
라울 곤살레스 71골
카림 벤제마 60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56골
뤼트 판 니스텔로이 56골
티에리 앙리 50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49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48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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