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사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 시간) 레버쿠젠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곤살로 이과인의 첫 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시에 이어 호날두까지 골을 넣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지난 며칠 동안 훈련한 게 마음이 들었다. 애런 램지는 휴식이 필요했고, 그의 페이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안 콰드라도는 라이트백에서 성장하고 있고, 마티아스 더 리흐트도 눈에 띄게 크고 있다. 수비 움직임이 좋았다. 그럼에도 레버쿠젠은 포제션을 소유했다"라고 덧붙였다.

콰드라도에 대한 칭찬을 이어 갔다. 사리 감독은 "과드라도는 올바른 방법으로 수비하고 있다. 수비 라인에 불균형을 일으키는 선수가 아니다. 그가 개선할 분야는 일대일 상황인데, 불필요한 태클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함께 훈련하면 그 점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무승부 이후 레버쿠젠전에 승리하며 승점 4점을 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 앞선 유벤투스가 D조 1위에 올라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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