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모창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소감을 이야기했다. 

모창민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3연승을 질주하며 72승65패1무를 기록해 5강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0에서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의 2구째 시속 143km 직구를 공략했다. 

모창민은 "상대 투수(서준원)가 앞 타석에서 볼넷을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승부해보려 했다. 첫 번째 볼 이후 실투가 들어와 친 게 만루홈런으로 연결됐다. 이 홈런이 오늘(23일) 승리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팀이 1경기만 이기면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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