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5강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NC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에서 6-1로 이겼다. 5위 NC는 72승 65패1무를 기록해 5강 확정을 눈앞에 뒀다. 6위 kt 위즈가 이날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해야 NC의 매직넘버 2개를 모두 지울 수 있었는데, kt가 2-1로 승리했다.

7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모창민은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2016년(12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5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4패)째를 챙겼다.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제구 난조를 보였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학의 시즌 10승을 축하한다. 타선에서는 3회 모창민이 만루포를 터트리며 빅이닝을 만든 게 승인이다. 비로 3일 동안 쉰 게 선수단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내일(23일)부터 시작하는 창원에서 3연전 좋은 경기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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