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라모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추안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세비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셀타 비고전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반테전 승리 후 세비야까지 잡으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3승 2무로 리그 2위가 됐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조직적인 플레이와 함께 수비가 이전 경기보다 좋아졌다. 원정의 열세를 이겨내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세르히오 라모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와 인터뷰에서 "우린 목표를 달성했고, 일주일 동안 침착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드리드는 언제나 이기기 위해 배가 고프다. 우린 항상 낙관적이다. 팀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11점으로 2위다. 리그 1위 아틀레틱 클루브 역시 승점 11점이지만 득실차 부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앞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라모스는 "우린 아틀레틱과 동률을 이뤘고, 팀으로서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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