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2로 졌다. 5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잡았지만, 연승으로 만들지 못했다.

맨유는 기복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2승 2무 2패로 승점 8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이런 상황에서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은 "올 시즌 3명의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음에도 개선점이 보이지 않는다. 결과에 놀라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를 지도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과 선수단 갈등의 문제로 시즌 도중 경질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23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무리뉴 비판을 들은 뒤 "그는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라며 "작년에 여기서 진 적이 있다. 여기는 항상 어렵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더 나아지길 희망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렇지 못했다. 웨스트햄의 환상적인 마무리가 있었고, 우린 기회가 있을 때 살리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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