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서지훈이 왕으로 즉위하였다.

17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개똥(공승연)과 이수(서지훈)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 날 이수는 마훈(김민재)을 통해 개똥에게 사랑 편지를 전달했다. 개똥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확인했으나 자신의 상황이 어려워 혼인은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이수는 개똥에게 짐을 함께 짊어지고 가자며 진심을 전했다.

이수와 개똥의 혼인날, 꽃파당 3인은 화려한 혼례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여우비에 개똥은 "비가 오면 늘 재수가 없다"며 불안해했다. 마훈은 개똥을 위로했으나 '재수 없는 일'은 일어나고야 말았다.

개똥을 위한 선물을 가지러 간 이수가 자객에게 납치 당한 것. 이수를 찾으러 간 문석(이윤건)은 이 모습을 보고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수를 납치한 건 궐 사람들이었다. 엉겁결에 궐에 입궁한 이수는 자신을 "마마"라 부르는 이들에 익숙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다. 반면 대비(권소현)는 문석에게 받은 왕(조성하)의 문서를 받고 바로 즉위식을 준비했다.

이수는 아버지인줄 알았던 문석이 자신의 호위무사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문석은 "아버지로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다"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수에게 진실을 전하고 그의 앞에 무릎 꿇어 충성을 맹세했다.

하루 아침에 왕이 된 이수는 좀처럼 궁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거기다 개똥을 그리워하며 "이깟게 뭐라고 저기를 못 간답니까"라고 마음 아파했다.

한편, 혼례를 망친 개똥은 마훈과 이수를 찾아 헤맸으나 결국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개똥은 이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밝게 지내는 척 했으나 홀로 집에 돌아와 눈물 흘렸다.

하지만 도준(변우석)에 의해 마음을 다잡아 꽃파당 신매파 오디션에 도전했고, 돌아가라는 마훈에게 "소박 맞은 기분은 잘 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흔들린 마훈을 보며 고영수(박지훈)는 "내가 나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마훈은 소박 맞은 개똥을 계속해서 챙기던 중 매파 합격 사실을 전하러 왔다. 하지만 개똥을 처리하러 온 자객을 발견하고 함께 몸을 숨겼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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