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엑시트'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조정석이 조정석을 뛰어넘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8일 누적관객 922만5904명을 기록했다.

개봉 40일 만에 922만 명을 돌파한 '엑시트'는 '관상'(2013)의 누적관객 약 913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주연 배우 조정석은 자신의 최고 흥행작 '관상'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관상'에서 조정석은 배우 송강호(김내경 역)의 처남이자 이종석(진형 역)의 외삼촌 팽헌 역을 맡은 바 있다. '엑시트'에서는 대학 시절 산악부 에이스로 활동했지만 청년 백수가 된 용남으로 분해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 속에서 클라이밍 실력을 발휘, 가족들과 시민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활약했다.

앞서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신원호 PD의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선택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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