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강아지들' 진행을 맡은 서장훈. 제공| SBS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똥강아지들'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후배 하승진을 격려했다.

서장훈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이 직업이라는 생각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하다 보면 잘 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농구계 선후배 서장훈과 하승진은 '똥강아지들'로 호흡을 맞춘다. 농구 전설에서 대세 예능인으로 거듭난 서장훈이 진행을 맡고, 최근 선수를 은퇴한 하승진은 '똥강아지들'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서장훈은 "하승진 선수 말고도 많은 운동선수 출신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 분들이 나와서 잘 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송 자체가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요구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나와서 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 선수가 너무 갑자기 은퇴해서 놀랐다. 제가 볼 때는 조금 더 뛸 수 있는 나이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은퇴했고 방송을 시작하게 됐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요즘 승진이 뿐만 아니라 방송을 하시다가 금세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는데 직업이라는 생각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하다보면 나중에 잘 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하승진을 응원했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오는 8일 오후 7시 40분 SBS 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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