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기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강기영이 "'엑시트' 흥행 기운을 이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기영은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 영화사집)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기영은 올 여름 개봉해 최근 900만 관객수를 돌파한 '엑시트'에서 의주(임윤아) 일터인 연회장 구름정원의 구 점장 역을 맡아 영화 흥행에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방영된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선 청춘들의 유일한 어른인 고등학교 선생 오한결 역을 맡아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아무래도 (흥행) 기운이 있는 것 같다"는 사회자 박경림 말에 강기영은 " 감사하다"고 웃은 뒤 "기술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봤는데  아마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내가 '엑시트'보다 많이 나왔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분량을 언급했다.

강기영은 "프로 참견러다. 항상 예상이 빗나가는 허술한 친구다. '투머치 토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친구 재훈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강기영은 재훈 친구 병철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초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