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효진.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공효진이 "연애에서 나와 달리 뒤끝 있는 캐릭터"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공효진은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 영화사집)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공효진은 "선영은 괜찮은 척하지만 많이 폐쇄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상처 받으면 이렇게 뒤끝이 생기는구나 싶었다. 나와 달리 이 여성은 뒤끝이 굉장하다"고 웃었다. 

이어 "너무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 연애에 대해 얘기한다"면서 "'가장 보통의 연애'라고 해서 모두 공감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 특별한 사람들이었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역할을 제가 그동안 보여준 기존 모습에서 연상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르게 연기하려 했다"면서 "냉소적인 역할이라서 달라보일 거다.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공효진은 사랑에 환상이라곤 없는 돌직구 현실파 선영으로 분한다. 

영화는 오는 10월 초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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