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H.O.T. 제공 ㅣ솔트이노베이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그룹 H.O.T.의 멤버 장우혁이 H.O.T. 상표권 사용 분쟁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5일 오전 장우혁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H.O.T. 상표를 사용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01년 해체한 H.O.T.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함께 무대에 오른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17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했다.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소유한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해 H.O.T. 콘서트를 앞두고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에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상표와 로고 무단 사용을 처벌해달라며 장우혁과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을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검찰은 이날 고소인 김 전 대표 역시 불러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H.O.T.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재결합 이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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