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사유가 안재현의 외도라고 주장하는 구혜선이 증거 사진도 있다고 추가 폭로에 나섰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가 이혼 사유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증거 사진도 가지고 있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안재현이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한 매체는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로 얻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포렌식 결과? 올해만 휴대전화 세 번 바꾼 사람"이라고 문자 공개에 반발했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의 외도"라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라고 안재현이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며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안재현과 이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재현의 외도 주장에 여론이 들끓자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추가 폭로했다.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라며 안재현과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오연서를 언급했다. 오연서 측은 구혜선의 주장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곧바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구혜선이 추가 폭로한 입장 전문이다.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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