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숲.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히는 '비밀의 숲'이 시즌2로 돌아온다.

tvN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비밀의숲' 시즌2 편성이 확정됐다.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대본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이수연 작가가 집필하며, 연출은 박현석PD가 새로 맡는다. 박PD는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스파이',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했다.

'비밀의숲'은 지난 2017년 방송돼 웰메이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밀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조승우 등 출연진들은 '비밀의숲' 시즌2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조승우를 비롯해 다수의 출연진이 시즌2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편성이 일찌감치 결정된만큼, '비밀의숲2'는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중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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