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열의 음악앨범'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가을 감성멜로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2일 하루 5만586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1위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 74만385명을 기록했다.

레트로 감성멜로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배우 김고은 정해인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포 스릴러 '변신'의 선전도 돋보인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등렀지만 3만7302명을 불러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3만7305명이다.

여름의 최종승자 '엑시트'도 하루 3만1594명을 모으는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누적 관객은 894만9468명으로, 곧 9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이밖에 '분노의 질주:홉스 앤 쇼', '47미터 2', '봉오동 전투', '안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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