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FT아일랜드.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FT아일랜드가 이홍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9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재핑'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FT아일랜드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왓 이프'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홍기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다. 

'재핑'은 채널을 돌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따분한 TV 채널을 돌리듯 관계에 있어서도 모든 걸 외면하고 관두고 싶었던 마음과, 그럼에도 좋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FT아일랜드의 생각이 앨범 전반에 걸쳐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타이틀곡은 '관둬'로, 이별 앞에 선 아픈 감정선이 잘 드러나는 록 넘버의 곡. 리드보컬 이홍기의 시원한 샤우팅이 후반부로 갈수록 극적으로 치닫는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음악 팬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홍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FT아일랜드.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단체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재핑'이라는 앨범 테마에 맞춰 멤버들의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담아낸 재킷 사진은 채널을 돌리다 멈춘 컬러TV 화면 속 FT아일랜드를 표현한 '컬러 오브 FT아일랜드', TV 전파가 수신되지 않는 화이트 노이즈 화면을 모티프 삼은 '노 시그널' 두 가지 버전으로 멤버들의 극과 극 매력을 완성시켰다. 

FT아일랜드의 신곡 '관둬'를 비롯한 새 앨범 '재핑' 음원은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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