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남성 듀오 멜로망스 김민석이 친동생인 배우 김우석에 대해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자랑에 나섰다.

김민석은 30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사물사답' 인터뷰에서 "동생은 (제 연기를)보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전형적인 제일 가까운 사람의 반응이었다. '그래 고생했어'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했는지 다시 물어봐야겠다"며 배우인 동생 김우석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석은 "우석이를 통해 어깨너머로 연기를 조금씩 보다가, 뭔가 '해볼 수 있으려나' 하는 차에 갑자기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연기 도전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김민석은 "저는 제 동생이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가끔 집에서 제가 동생보다 먼저 일어나고, 우석이가 늦게 깰 때 일어나서 눈이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진짜 잘생겼더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으며 "같이 고민 상담도 하고, 진짜 너무 좋은 저의 친구이자 동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석의 동생 김우석은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연예플레이리스트'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3에서 진서율 역을 맡았다.

한편 김민석이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사물사답'은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지내던 여자 이수정(정예서)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 전 옛사랑인 김석영(김민석)을 만나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이야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