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연애의 맛2'에 출연하고 있는 김보미. 출처ㅣ김보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과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 김보미가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 배우 고주원(왼쪽), 김보미. 출처ㅣ고주원 인스타그램
김보미는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여졌으면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 않나.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 가는 대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연애의 맛2'에 출연하며 느리지만 진지한 관계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제주도에서 제작진 몰래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며 제2호 실제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다음은 김보미가 SNS에 게재한 게시물 전문이다.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 거와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여졌으면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 가는 대로)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어요. 글은 피드에 계속 남겨두진 않을 것이에요.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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