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연이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연이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는 지난 29일 하루 7만911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7만2410명. 

지난 28일 개봉한 '유열의 음알앨범'은 개봉 첫 날 17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멜로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데 이어 연이틀 정상을 차지했다. 오전 9시 현재 예매율은 30.4%로 예매량 7만 장을 넘기며 1위에 올라 10.8%를 기록한 2위 '변신'을 큰 차이로 제치는 등, 순조로운 주말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레트로 감성멜로로 1020과 4050까지 아우르며 주목받고 있다.

공포 스릴러 '변신'은 5만9787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변신'은 늦여름 공포로 틈새 흥행 중. 누적 관객은 113만5861명을 기록했다.

여름의 승자 '엑시트'는 4만4855명으로 3위다. 누적 관객은 862만314명이다. 이밖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홉스&쇼', '47미터 2', '봉오동 전투', '광대들:풍문조작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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