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 율희 부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를 임신한 가운데, 율희가 직접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28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짱이의 쌍둥이 동생들 소식듣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율희는 "요즘 입덧이 너무 심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그 누구보다 고생해주는 남편과 어머님 덕분에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태교 중이다"라고 전했다.

▲ 출처ㅣ율희 인스타그램
끝으로 율희는 "둥이들은 이렇게 서로 꼭 붙어 잘 크고 있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16일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율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스포티비뉴스에 밝혔다. 최민환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고 알렸다.

당시 최민환은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28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두 사람에게 찾아온 축복이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산부인과를 방문한 최민환과 율희는 떨리는 마음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간절하게 둘째를 바라왔던 바, 검사 후 의사가 "아기가 두 명으로 확인됐어요. 쌍생아 임신입니다"라고 알리자 최민환은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최민환은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소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뛰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율희도 초음파로 아기를 확인한 순간 "눈물 한 방울 떨어졌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세 아이의 부모로 거듭날 준비를 하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전하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이듬해 결혼 계획을 발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18년 5월 아들 재율 군을 낳고 그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율희 SNS 입장문 전문. 

짱이의 쌍둥이 동생들 소식듣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입덧이 너무너무 심해서 정신을 못차리고있는데

그만큼 그 누구보다 고생해주는 남편과 어머님 덕분에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태교 중이에요!

둥이들은 이렇게 서로 꼭 붙어 잘 크고있답니다. 다시한번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