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결혼을 앞둔 이상미와 그가 그린 누드화 작품.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상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11월 연하 회사원과 결혼을 앞둔 혼성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36)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다른 예술적 감각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이상미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그린 누드화를 선물했다. 이상미는 이날 방송에서 "왜 스스로 누드모델이 됐느냐"라는 질문에 "연예계를 떠나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 조용히 혼자만 있고 싶었다"며 "내가 나부터 알아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자아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 이상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누드화들에 다시 관심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상미는 지난해에 누드화를 그리는 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이상미는 화실에서 인체 드로잉, 유화 등을 연습하는 게시물을 꾸준히 올렸다. 이상미는 화실에서 "그림을 그려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스케치부터 초벌, 채색 과정까지 게재했다. 

공개된 이상미의 작품에 그의 SNS를 찾은 누리꾼들은 "그림 실력이 부럽다" "능력자다" 등 감탄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출난 노래 실력으로 데뷔한 그가 미술까지 섭렵하며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는 것에 놀란 것.

▲ 출처ㅣ이상미 인스타그램
이상미는 오는 11월 23일 대구의 한 무역회사에 재직중인 4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6년 대구에서 운동을 하다가 만나, 3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상미의 측근은 27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상미는 3년간 교제하면서 무엇보다 예비신랑의 성실성과 이해심, 착한 성품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과 앞날을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고 가수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이상미는 본업인 가수는 물론, 요가강사를 비롯해 방송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상미의 특별한 행보에 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모인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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