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열린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임시완과 이동욱.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임시완의 전역 후 성공적인 복귀를 돕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동욱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OCN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임시완의 복귀를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지난 3월 전역 후 '타인은 지옥이다'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임시완은 서울 상경 후 에덴고시원에 입주하게 되는 윤종우로, 이동욱은 고시원 근처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윤종우와 만나게 되는 서문조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동욱은 "이번 작품으로 임시완이 전역 후 처음으로 연기에 복귀하게 된다. 저도 그 과정을 겪어봤기 때문에 임시완의 성공적인 복귀를 도와주고 싶었다. 임시완의 복귀에 힘을 보태자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워낙 바르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다"라고 후배 임시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리더십이 대단하다. 배우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대단해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착한 동생이다"라고 임시완을 칭찬했다.

임시완은 "대본에 목젖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선배님이 만날 때마다 제 목젖을 만나셨다. 이제는 안 만지시면 무슨 일 있나 생각이 들 정도"라며 "오늘도 다행히 만지시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없을 것 같다. 보시면 이 역할에 딱 맞는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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