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범(왼)과 마동석.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언론시사회 참석을 확정했으나 향후 프로모션 참여 여부는 불투명하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봉을 앞둔 배우 마동석 또한 홍보 활동에 아쉽게 불참한다. 올 추석 동시 개봉하는 두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대외  프로모션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28일 '타짜: 원 아이드 잭'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류승범이 제작사와 논의 끝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추후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등이 출연하며 극 중 류승범은 늘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타짜 애꾸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지난 2012년 프랑스 유학 생활을 시작으로 스페인 등 해외에서 거주 중이며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 가량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연 배우임에도 앞서 열린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도 불참해 관심이 쏠렸다.

애초 류승범은 언론시사회뿐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매체 인터뷰 및 프로그램 출연 등 영화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타짜: 원 아이드 잭' 언론시사회 이외의 프로모션에 류승범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마동석은 마블영화 '이터널스'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 시사회  및 이후 예정된 홍보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으며 마블 진출에 성공한 마동석은 내년 1월께까지 해당 작품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동석을 제외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주연 배우들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언론 시사회 이후 매체 인터뷰 등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배우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 등이 출연하는 '나쁜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타짜: 원 아이드 잭'과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1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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