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메시가 부상 회복에 진전이 있었다. 훈련 강도를 높이고 공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가 오는 26일 홈 경기로 열리는 레알베티스전에서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프리시즌 훈련 첫날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프리시즌 막판 경기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조절하려는 계획이 틀어졌다. 현재는 몸 컨디션을 높이는 동시에 공을 만지면서 실전 감각을 조정하는 단게로 알려졌다. 천천히 팀 훈련에 합류한 뒤 금요일과 토요일 훈련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는 시즌 첫 경기를 패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클럽과 2019-20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0-1로 패하고 말았다. 아틀레틱클럽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았다. 새로 영입된 앙투안 그리즈만으론 메시의 빈 자리를 확실히 지우진 못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메시가 복귀한다면 팀도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메시의 몸 상태가 좋을 경우 출전 명단은 물론이고, 선발 명단에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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