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돔벨레, 토트넘과 구단 간 합의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온다면 어떻게 될까. 현지에서는 토트넘 최전방에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생길 거라는 평가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 등에 따르면 은돔벨레와 토트넘이 합의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6200만 유로(약 815억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2억 원)를 올림피크 리옹에 지불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부분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은돔벨레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구단 역대 최고액을 준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은돔벨레 협상을 하고 있다.

은돔벨레가 온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영국 현지에서는 더 공격적인 패스와 골 찬스가 날 거라는 평가다. 영국 매체 ‘90min’은 “은돔벨레의 기술과 스루패스가 좋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찬스 메이커는 아닐지라도 토트넘에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 은돔벨레는 확실하게 무엇을 해야 할 지 아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은돔벨레의 공격적인 능력은 토트넘 최전방에 큰 도움이다. 매체도 “현재 에릭 다이어와 빅토르 완야마가 있다. 그들은 손흥민 등에게 골 기회를 만들어 줘야 했지만 때때로 그렇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지난 시즌 무사 시소코가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은 이유다. 은돔벨레는 시소코보다 더 좋은 선수다. 토트넘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라며 은돔벨레가 온다면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수들이 더 많은 골을 넣을 거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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