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2.5경기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LG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시즌 8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3위 LG는 2위 두산과 거리를 다시 2.5경기 차로 좁히며 시즌 성적 40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며 33승 27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이우찬의 호투가 빛났다. 이우찬은 고비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면 두산 타선의 흐름을 끊었다. 정수빈, 페르난데스, 박건우에게 각각 하나씩 뺏었다. 이우찬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선발 전환 후 4연승이다.

타선에서는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유강남이 큰 힘을 보탰다. 3회초 빅이닝의 물꼬를 트며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오지환도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이우찬이 잘 던져줬고, 진해수의 100홀드를 축하하고 싶다.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병살 플레이 4개를 만들어준 것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