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토론토의 영웅' 카와이 레너드가 NBA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토론토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6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14-110으로 이겼다.
토론토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골든스테이트를 이겼다. 1995-96시즌에 창단한 토론토는 구단 역대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론토의 역사적 순간. NBA 파이널 MVP는 이견이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에서 토론토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레너드는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레너드는 파이널 6차전에서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0득점 이상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레너드의 NBA 파이널 MVP는 이번이 두 번째다. 레너드는 2014년 샌안토니오에서 파이널 MVP에 선정된 적이 있다.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732득점을 올렸다. 1992년 마이클 조던(759점), 2018년 르브론 제임스(748점)에 이어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득점 3위 기록이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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