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어스. 제공ㅣRB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원어스가 '라이트 어스'를 잇는 '레이즈 어스'로 더 높은 도약을 꿈꾼다.

원어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두 번째 앨범 '레이즈 어스' 쇼케이스를 열고 "4개월 만에 '레이즈 어스'로 돌아왔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어스의 '레이즈 어스'는 '우리를 끌어올리다'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일출 직전과, 일몰 직전의 시간을 주제 삼았다.

레이븐은 "대조되는 이중성을 한 앨범에 담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은 메시지와 감정표현 전달에 신경썼다. 듣는 분과 저희에게 하고 싶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데 신경썼다. 듣는 분들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곡 작업에 참여한 이도 역시 "감정을 전달하려고, 가사에 심경을 많이 담았다. 이번 앨범은 감정 전달 위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모티프로 삼아 대조되는 이중성을 표현했다. 섬세하고도 강렬한 사운드와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도는 "타이틀곡 가이드를 저와 서호 형이 했다. 처음 비트를 들으면서 '너무 좋다.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김도훈 대표님이 곡을 써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븐은 "무대 서기 전 설레고 긴장됐는데, 곡도 좋고 안무도 좋아서 즐겁게 했다. 좋은 곡을 주신 김도훈 대표님 감사하고 사랑한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3월 건강 문제로 팀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레이븐이 회복 후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레이븐은 "복귀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치며 몸이 많이 상했었다. 이번 컴백 활동을 위해서 멤버들과 회사와 상의를 거쳐서 잠시 치료에만 전념하고 휴식기를 갖게 됐다. 쉬면서 제가 충분한 휴식을 갖고 활동하는데 무리 없이 건강해졌다"고 설명했다.

건희는 맏형의 복귀에 "지금은 무사히 많이 좋아지고 무대와 활동에 지장이 없을만큼 건강해져서 기쁘다. 앞으로 저희 원어스 6명 모두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원어스의 공식 팬클럽이 생긴 이후 발매된 첫 앨범이기도 하다.

환웅은 "데뷔 전부터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팬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드디어 공식 팬클럽명이 생겼다. 바로 투 문인데, 지구와 달처럼 팬 분들이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의미와 '달들에게' 라는 의미가 있다. 애칭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애정을 표했다.

시온은 "오늘 컴백 날짜에 맞춰 뮤직비디오 조회수 529만이 되면 '태양이 떨어진다' 개인 안무 직캠을 공개할 예정이다. 태양이 빛날 때마다 원어스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또 이번 앨범 목표로 욕심을 내자면 차트 90위권에 들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환웅은 "앞으로 더 발전하고 좋은 못브으로 찾아뵙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원어스의 '레이즈 어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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