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행복한 라짜로'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지난해 칸영화제를 사로잡은 영화 '행복한 라짜로'가 오는 6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29일 슈아픽쳐스는 알리체 로르와허 감독의 '행복한 라짜로'(Lazzaro Felice, a.k.a. Happy as Lazzaro)가 오는 6월 20일 개봉한다고 밝히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제71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은 물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호평과 수상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과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알리스 로르와허 감독은 이에 힘입어 올헤 재 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발탁,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안기기도 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이탈리아 벽지 인비올라타 마을의 담배 농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독특한 소재의 마술적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선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로짜로의 모습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록 색깔 담뱃잎 사이로 선한 눈의 성스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아드리아노 타르디올로 Adriano Tardiolo (라짜로 역)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이미지가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하며 시선을 붙든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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