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호하는 일본 U-20 대표 팀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20세 이하(U-20) 대표 팀이 멕시코를 잡았다. 22년 만에 3점 차 승리로 크게 고무됐다.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글까지 옮겨 대서특필했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3-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비긴 일본은 1승 1무 승점 4점을 확보해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U-20 월드컵은 조 1,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른다. 

일본 현지에서도 만족했다. 27일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이 멕시코를 3-0으로 제압했다. 총 승점 4점을 얻어 16강 진출을 거의 결정했다. 멕시코 공격에 조직적으로 대응했고 경기를 주도했다”고 환호했다.

FIFA 경기 리뷰도 옮겼다. 매체는 “FIFA도 일본 U-20 대표 팀에 아낌없이 칭찬했다. 일본의 대회 첫 승리를 전했는데, ‘일본의 완승, 아름다운 공격 전개를 보였다’며 엄지를 세웠다”며 기뻐했다.

일본은 1997년 6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U-20 월드컵 3점 차 이상 승리다.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코스타리카를 6-2로 이겼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잡은 만큼, 이탈리아와 최종전에서 이기면 조1위 16강, 비기면 조2위로 16강에 오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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