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히바우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 전설 히바우두가 현역 시절 일화를 꺼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제안했지만 큰 관심이 없었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해서다.

히바우두는 호나우두와 함께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바르셀로나와 AC밀란에서 맹활약했고 브라질 대표팀으로 월드컵 우승도 했다. 2011년 브라질로 돌아가 상파울루 유니폼을 입었고 41세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매체 ‘데일리포스트 나이지리아’를 통해 과거 비화를 공개했다. 히바우두는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을 때, 몇몇 에이전트들이 맨유 이적을 시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만족했고 행복했다. 맨유 이적에 큰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물론 맨유를 비하하는 말은 아니었다. 히바우두는 “맨유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당시에 단지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사실은 제안이 있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 에이전트들의 말과 루머였을지도 모른다”라고 돌아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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