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주말을 연승으로 기분좋게 마쳤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이영하의 호투와 함덕주의 시즌 14세이브 역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두산은 전날(25일)에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역대 2번째 2400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이날 단 2안타에 그쳤지만 3회와 4회 희생플라이로 얻은 2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영하가 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 1군에 복귀한 함덕주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늘은 두산의 미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선발 이영하는 몇 차례 위기에서도 자신 있는 피칭을 했다. 함덕주도 복귀전에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야수들 역시 쉽지 않은 경기에서 찬스 때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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