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무궁화-광주FC의 K리그2 13라운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광주FC가 K리그2(2부리그) 유일 무패를 이어갔다.

광주는 26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와 하나원큐 K리그2 13라운드 아산 무궁화와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후 13경기 무패(7승 6무), 승점 27점으로 1위를 이어갔다. 아산도 5경기 무패를 유지하며 5위를 달렸다.

더운 날씨에서의 오후 경기라 공격 전개 자체가 쉽지 않았다. 36분 아산 김도혁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나온 것이 그나마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산 고무열의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시작 후 광주가 윌리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공격을 풀어갔다. 1분 김정환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17분 김주공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수의 차단으로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산은 27분 김레오가 슈팅한 것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광주는 42분 김정환을 빼고 홍준호를 넣어 총공세를 취했지만, 슈팅이 골대 옆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레오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퇴장당하는 상황이 나왔다. 이후 반전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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