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삼성전 매진을 알리는 대구FC의 공지 ⓒ대구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구FC가 올해 다섯 번째 매진 경기를 만들었다.

대구는 19일 오후 5시에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시작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수원 삼성전이 경기 시작 세 시간 전인 오후 2시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당일 현장매표소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올해 대구 스타디움에서 DGB대구은행파크로 이전해 경기를 치르는 대구는 비약적인 관중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9일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12일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광저우 에버그란데전, 17일 울산 현대전, 4월6일 성남FC전에 이어 다섯 번째 매진이다.

대구는 매진된 홈경기에서 모두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전에서도 '매진=무패'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수원전은 '위 아 대구 데이(WE ARE DAEGU DAY)'로 열린다. 매월 마지막 홈경기에 실시하는 행사로 홈 상징색 하늘색 아이템을 착용해야 한다. 착용할 경우 세징야 30-30 기념 핀버튼을 제공한다. 또, 걸그룹 모모랜드를 초청, 시축 및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세징야의 30(골)-30(도움)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대구는 킥오프 전 그라운드에서 세징야에게 30-30 기념 트로피 전달식을 갖는다. 팀 스토어에서 세징야 30-30 기념 한정판 굿즈(티셔츠, 모자)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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