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오바니 로셀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 선수로 레알 베티스의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히오바니 로셀소(23)를 점찍었다.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베티스에 첫 번째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

스페인 신문 디아리오 데 세비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티스에 6,000만 유로 (약 797억 원)이적료를 제시했다. 베티스는 이를 거절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파리생제르맹에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한 로셀소는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3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로 뛰었다.

로셀소는 더 많은 기회를 찾아 2018-19시즌에 스페인 라리가 베티스로 이적했다. 라리가 28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유로파리그 7경기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베티스는 한 시즌 임대로 베티스에 영입한 로셀소를 지난 4월 완전 영입했다. 이적료는 공개 되지 않았으나 2,5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 사이로 알려졌다. 

베티스는 로셀소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1억 유로를 설정했다. PSG에서 영입하던 당시 재이적이 이뤄질 경우 PSG에 20% 이적료를 배분해야 하는 옵션을 달았던 베티스에겐 6,000만 유로가 충분치 않은 금액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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