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없이 끝난 포항과 서울의 경기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FC 서울이 포항 스틸러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서울은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 부임 후 4연승을 달린 포항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반부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서울은 미드필드와 수비 간격을 좁히며 포항의 빠른 공격에 맞섰고, 포항은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2000년생 이수빈부터 시작하는 공격 전개로 골문을 노렸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전반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 없이 끝났다.

후반에도 두 팀은 조금씩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서울 오스마르의 슈팅은 골대 옆그물에 맞았고, 후반 15분 포항 최용우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17분 완델손의 슈팅은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24분 알리바예프의 헤더로 반격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승리에 필요한 단 한 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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