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손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토트넘의 다빈손 산체스(22)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다음 달 2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모든 힘을 쏟아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의 수비수 산체스는 영상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 영상을 연구하고 있다.

산체스는 24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영상을 보면서 라모스의 수비법에 감탄하고 있다"라며 "그는 그 자리를 맡는 데 필요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라모스는 승리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낸다"라며 "그에게서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모스는 모하메드 살라 등 여러 선수들과 맞서 싸웠다. 산체스는 그 노하우를 영상으로 찾으려는 계획이다.

그는 "결승전은 이겨야 한다. 상대가 우리보다 잘하게끔 내버려 둬선 안 된다. 그들의 축구를 시작하게 할 수도 없다. 우린 공격적으로 출발할 것이다. 모두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돌해야 한다면 충돌할 것이다. 신경 안 쓴다. 태클도 해야 한다. 상대를 건드리지 않고 공을 처리하는 것은 없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