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지만 에덴 아자르의 눈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향해 있다.

첼시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런던 클럽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 스포츠'가 24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유로파리그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재계약 대신 이적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는 "사실 (결승전)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라면서 담담히 말했다.

우승을 향한 열망은 크다. 아자르는 "운이 좋게도 첼시와 유로파리그를 이미 우승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우승을 원한다. 이전에 없었던 것처럼 동기부여가 돼 있고 우승을 노릴 것이다. 치열한 면에서 보면 프리미어리그와 비슷할 것이다. 항상 치열하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2012-13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아자르는 아스널과 결승을 쉽게 보지 않는다.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와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이다. 두 팀 모두에게 엄청난 순간"이라며 "두 팀은 서로를 존중하고 있고 좋은 선수들이있다. 우승 확률은 반반"이라고 봤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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