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임창만 영상 기자] '실력이면 실력', '분위기면 분위기.'

정정용호의 '핵심' 이강인(18)의 이야기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이 23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TS 레코르트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 팀의 중심 이강인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이강인은 한껏 들뜬 모양새로 동료들과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도 손으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즐기는 놀이에서는 남다른 승리욕을 보이기도 했다.

모든 훈련이 끝나고 이강인은 취재진 쪽을 향해 걸어왔다. 훈련 분위기를 책임졌던 '앰프'를 챙기기 위한 것. 이강인은 유독 소중히 앰프를 다루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치열하고도 유쾌한 훈련으로 막바지 준비를 마친 대표 팀이 본 시험대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정정용호로 향하고 있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 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월드컵 F조 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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