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탈리아 매체가 유벤투스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연결했다. 구체적인 날짜까지 보도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는 유벤투스 부임설에 고개를 저었다.

이탈리아 매체 ‘AGI 스포츠’를 포함한 다수는 2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와 합의했다. 4년 계약에 연봉 2100만 파운드(약 278억원)를 수령한다. 6월 4일 유벤투스와 서명할 예정이며, 14일 토리노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후임 물색에 총력전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이끌고 연이은 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잠깐 연결됐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는다.

유벤투스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랜 시간 한 팀에 머물지 않았단 점도 신빙성을 더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관계자는 “유벤투스 부임설은 사실 무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한다. 네드베드와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는 그저 웃기만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편하게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관련설에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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