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아 ⓒ한국미즈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년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장도에 오른 국가 대표 미드필더 이민아가 특별한 축구화를 신고 세계 무대에 선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 ‘한국미즈노㈜ (대표이사 코니시 히로마사)는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민아(고베 아이낙 소속)에게 2019 프랑스 대회 출전을 기념하여 특별한 축구화를 선물했다.

2019 프랑스 대회 국가대표로 선출된 이민아를 위해 세상에서 단 한 켤레뿐인 ‘모렐리아 네오2’ 특별판을 제작한 한국미즈노는 21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인근의 한 카페에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민아를 위해 특별 제작한 ‘모렐리아 네오2’는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서 착화해 화제를 모은 미즈노의 시그니처 축구화다.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내구성과 볼 터치감을 높인 제품이다. 

▲ 이민아 ⓒ한국미즈노


이민아를 위한 특별판은 미끄러운 유럽 잔디의 특성에 맞춰 기존 플라스틱 스터드가 아닌 쇠 스터드를 믹스해 접지력을 높이고, 한국 국기와 이민아 선수의 이니셜을 새겼다.

코니시 히로마사 한국미즈노 대표이사는 “이민아 선수 특유의 끈기와 투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미즈노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선수들의 도전을 서포트하는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이민아 선수가 미즈노의 축구화와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민아 선수는 2017년 WK리그에서 득점, 도움 2위(14골 10도움)를 기록하며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2019년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핵심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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