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윌프레드 자하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22(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료 1억 파운드(1,500억 원)인 윌프레드 자하에 대한 관심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이를 강하게 요구했기 때문이다. 자하는 토트넘의 영입 타깃 중 하나였다. 자하 역시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붙인 가격표가 토트넘의 마음을 바꾸게 만들었다. 자하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해 4년이나 계약이 남았다. 이에 팰리스는 핵심 선수인 자하에게 1억 파운드라는 엄청난 가격표를 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해에도 자하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팰리스가 요구한 7,000만 파운드(1,060억 원)를 맞추지 못해 영입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지난 2017년 기록한 구단 최고 이적료(다빈손 산체스, 4,200만 파운드)2배까지 들여 자하를 영입할 생각은 없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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