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작 피더슨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 3회초 홈런을 친후 3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신시내티 원정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원정시리즈 3연전 첫 경기에서 홈런 4개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원정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20일 오전 2시10분 등판한다.

홈에서 강한 다저스는 올 시즌 홈경기 전적 19승6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원정경기 전적도 11승10패로 5할 승률을 넘기며 시즌 전적 30승16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가장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NL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2회초 코리 시거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올렸다. 3회초에는 백투백 홈런으로 점수차를 늘렸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시즌 14호째인 솔로홈런을 쳤고 다음 타자 맥스 먼시가 솔로홈런을 보태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6회초 와일드피치로 출루한 코디 벨린저를 키케 에르난데스가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다. 8회초에는 MVP를 노리는 다저스 강타자 벨린저가 신시내티 3번째 투수 잭 듀크에게 솔로홈런(시즌 16호)을 뽑아내며 6-0을 만들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이날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앤서니 디스클라파니는 4이닝 6피안타 3홈런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하게 됐다. 신시내티 야시엘 푸이그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20승25패로 N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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