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
▲ 포그바 ⓒ아디다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아디다스는 16(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메인 모델에는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등장했다.

맨유는 전통의 붉은색을 바탕으로 맨유 엠블럼 주위에 방패를 넣었다. 트레블을 달성한 1998-99 시즌과 같은 디자인이다. 또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골을 기록한 시간인 ‘90+1’‘90+3’을 소매에 적었다.

유니폼 아래 부분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한 날짜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날짜가 새겨져있다. 최악의 시기를 보낸 맨유는 과거의 영광을 유니폼에 넣어 새로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한 팬은 모두 과거 이야기다. 미래에 초점을 맞춘 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다른 팬은 내가 왜 2019-20 시즌에 1998-99 시즌 기념 유니폼을 사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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