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과 주현재(오른쪽) ⓒFC안양
▲ 상장 내용 ⓒFC안양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FC안양이 지난 16일 저녁 안양시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선수단 격려 만찬 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최 구단주를 비롯해 장철혁 단장과 김형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U-12, U-15, U-18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직원이 참석했다.

안양 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최 구단주에게 세계 최고의 구단주 상을 수여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구단을 지원하고, 안양시 축구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한 최 구단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주장 주현재가 선수단을 대표해 전달했다.

최 구단주는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구단주로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런 상장까지 받으니 감동이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철혁 단장은 "지난 홈 개막전에 구단 최다 관중 및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함께 고생한 구단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주현재는 "지난 FA컵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선수단이 더욱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가오는 아산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특별히 구단에 관심을 가지시는 최 구단주에게 선수들의 아이디어로 상장을 수여했다. 평소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이런 자리에서 감사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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