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NFC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16일 오전 11시에 제2 축구종합센터 선정 결과 기자회견을 공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13일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했던 회견을 연기했다. 13일 오후 2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채점 및 심사 과정에서 추가 검토 사항이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심사위원 채점을 진행하고 우선 협상 대상 1,2,3순위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경주시·김포시·상주시·예천군·용인시·여주시·장수군·천안시)가 대상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법적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며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박용철 축구협회 미래기획단장은 "공정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결정할 것이다. 질질 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3일 연기는 잡음을 낳았다. 

협회는 심사위원의 일정을 맞춘 뒤 주를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16일 오전 발표가 결정됐다. 협회는 16일 회견을 공지하며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되는 부지선정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기자회견 시작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협회 관계자는 "시간은 지연될 수 있으나 발표가 더는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며 16일에는 우선협상 대상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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