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경기 휴식을 취하면서 투수 운용에 여유가 생겼다. 23일과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이 비로 취소됐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김원중은 25일 한화전이 비로 취소돼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잠실 두산전은 제이크 톰슨이 나선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김)원중이는 2번이나 선발 일정이 밀려서 그러면 컨디션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로테이션을 완전히 넘겨서 올리는 계획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두산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치른다고 가정하며 롯데는 이번주 선발투수를 4명만 기용하면 된다. 브룩스 레일리는 24일 대전 한화전 등판을 마쳤고, 남은 경기는 톰슨-장시환-김원중이 차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은 5선발 박시영 기용 여부와 관련해 "이번주는 중간 투수로 준비할 수 있으면 내보내려고 한다. 선발 로테이션에는 다음 주부터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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