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이바르를 꺾고 2위를 더욱 탄탄히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무니시팔데이푸루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에이바르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카르도나의 터닝 슛이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위협했다. 에이바르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치면서 아틀레티코를 위협했지만 많은 찬스는 잡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도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엔 실패했다. 전반 8분 앙헬 코레아가 절묘하게 수비 뒤를 노려 득점을 노렸다. 후방에서 간결하게 넘겨준 모라타의 패스에 맞춰 침투해 오프사이드를 피했다. 하지만 코레아의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6분 모라타가 수비 뒤로 파고들어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마지막 순간 슈팅 타이밍이 늦어져 공을 빼앗겼다. 전반 추가 시간 파티의 프리킥은 높이 솟구쳤다.

후반 초반 또 아틀레티코가 위기를 맞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중전에서 밀리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엔리치의 헤딩이 부정확해 위기를 넘겼다.

아틀레티코의 공격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후반 4분 모라타가 반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까지 침투하면서 땅볼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밖으로 빠져나갔다. 후반 34분 코케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문전으로 연결되고 고딘이 헤딩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아틀레티코가 경기 막판 골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칼리니치를 거쳐 코케가 올려준 크로스를 르마가 손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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