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 8강 2차전 MVP 후보 : 메시, 데 리트, 손흥민, 피르미누(왼쪽부터)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호베르투 피르미누, 마타이스 데 리트와 챔피언스리그 MVP를 다툰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1차전 합계 총합 4-4로 비겼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 난타전이 있었지만, 토트넘이 막판에 골을 넣으며 원정 다득점으로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토트넘 4강 진출에는 손흥민 맹활약이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포효했다. 경고 누적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없지만,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역사를 썼다.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이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후보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메시, 데 리트, 피르미누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최고의 선수를 다투게 됐다. 맨시티전 멀티골로 토트넘 4강 진출을 책임진 만큼, 8강 2차전 MVP가 될 가능성은 높다. 실제 유럽축구연맹은 맨시티전 맨오브더매치(MOM)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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